<미리 보는 장애인신문>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는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이 전국 최초로 <재단의 공공화와 탈시설화를>선언한다는 기사입니다.

재단은 거주인이 선택해 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을 점차 소규모화 하는 등 자립생활을 도울 방침이라며,

재단이 가진 20여억 원의 자산을 대구시에 기탁해 탈시설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복지정책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법인이사회와 거주시설 이용자회 등을 구성된 실행위원회를 설치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한국시각장애대학생회가 장애학생 당사자의 차별 사례를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전국의 대학교 내에서 장애학생의 정당한 교육권 보장을 위한 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이지 못한 지원 체계로 장애학생들이 겪는 차별과 불편함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시각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은 센터가 좀 더 실효성있는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9개 대학과 9개 교육지원센터, 교육부 측을 상대로 집단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끝으로 서울시가 장애인공무원 채용 목표를 10%로 상향해 올해 역대 최대인 262명을 신규 채용한 가운데, 장애인 공무원이 안착 할 수 있도록 근로지원인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지원인은 문서 대독과 대필, 출장지원 등 장애인 공무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수행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번 달부터 중증 시각장애인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또한 시는 장애인공무원 직무 코디네이터를 오는 6월 중 신규 채용해 인사과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장애인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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