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종사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처우 속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위하는 일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복지는 신경 쓰지 못하는 현실인데요. 이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

성악가들의 노랫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이곳은 그동안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마음의 여유조차 갖기 힘들었던 사회복지종사자들만을 위한 힐링음악회 현장입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주최한 이날 음악회에는 대중가요 ‘향수’로 이름을 알린 유명 성악가 박인수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음악친구들이 무대에서 한국가곡부터 민요 등 다양한 노래를 선물했습니다.

조성철 이사장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INT)
00:08 이 혼돈의 시대에 국민들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서 연결하는 분들이 사회복지종사자들이에요. 이 종사자들이 불행하면 안 되죠. 그들이 많은 일에 스트레스도 받고 힘든 것을 단 하루라도 좋은 음악을 통해서 하루 쉴 수 있는 정말 우리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쉼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공연장 앞에서는 사회복지종사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고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적어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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