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31차 이사회서 제정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이하 전남체육회) 정성만 상임부회장이 전국 최초로 기부금품 관리 규정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제31차 이사회의 개최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더불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기부금품 관리규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정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활동비 전액(월 300만 원, 년 3,600만 원)을 장애인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이사회의에서 밝혔다.

또한 장애인체육 진흥 발전기금 10억 원을 목표로 임원들과 함께 잠재적 후원자 발굴 위한 다양한 기부상품 홍보를 개발해, 운동과 재활이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에게 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정 상임부회장은 2008년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참샘동산’을 설립·운영하고, 사회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 취업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