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공무원 배치․자치법규 정비․주거급여팀 설치 등 준비 순조

▲ 나눔교육과 결연후원에 동참한 명성어린이집. ⓒ밀알복지재단
▲ 나눔교육과 결연후원에 동참한 명성어린이집. ⓒ밀알복지재단
전라남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2014년 12월)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1일 시·도·군 T/F 단장 23인을 대상으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도 시행을 전제로 지난해 7월 선발한 사회복지직공무원 82인을 맞춤형복지급여 담당부서에 배치하고, 민간보조인력 296인(읍면동당 1인)을 읍·면·동에 채용·배치해 맞춤형복지급여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오는 7월 맞춤형급여 시행에 앞서 주요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담당자 교육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 법 개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최저생계비를 인용하고 있는 시·군 조례·규칙 등 개정, 주거급여 및 임대주택 공급·관리 등 주거업무를 총괄 관리할 주거급여팀 설치 건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전라남도는 맞춤형복지급여 시행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전라남도 신현숙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행반, 홍보대응반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신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도 시행 준비상황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챙겨 개편된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더 많은 사람들께’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저소득빈곤층 발굴·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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