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때 가족 대화법·식사예절·건강한 영양식단 등 교육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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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136개 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식사예절을 현대화해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인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영양식단 및 식사예절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프로그램 통해 ▲건강한 영양식단 준비하기 ▲재료준비하며 생활의 지혜 배우기 ▲함께 요리하며 친밀감 높이기 ▲완성요리 맛보며 예절과 사회성 길러주기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상반기(오는 7월 16일까지)와 하반기(오는 9월 1일~11월 25일)로 나눠 136회 운영된다. 지난 7일 서울 대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75교, 2,140인) △인천(31교, 860인) △경기(30교, 870인) 등 총 136개 학교의 3,870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교육부와 풀무원, 푸드포체인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인성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밥상머리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 밥상머리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전국학부모지원센터와 시·도 학부모센터를 통한 학부모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관련 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에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 워크북 5종, 밥상머리교육 가이드북, 홍보책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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