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및 감염예방포스터 전시회·내방객 위한 손 씻기 체험공간 등 실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하 어린이병원)은 오는 15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증진 주간행사’를 연다.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환자, 직원 및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은 물론 환아와 가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병원 입원환자 대부분이 혼자서 움직이기 힘든 장애가 있음을 고려해 직원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병실 밖 나들이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병원을 내방하는 시민들을 위해 평소에 손 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손 씻기 상설 체험터의 뷰(View) 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직원과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지하기 위해 화가 박희숙을 초빙해 ‘라이벌 때문에 혁신을 이룬 화가들’이라는 주제로 미술 인문학 강연도 연다.

이밖에도 ▲안전관리 및 감염예방포스터 전시회 ▲어린이병원 클린 왕 선발대회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경영진&직원이 함께하는 안전캠페인 ▲건강도시락 제공 등 식생활 개선 영양활동 ▲둘레길 걷기행사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증의료기관의 사명을 갖고 어린이 건강 안전망 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2년 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 및 2013년 건강증진병원 선포를 계기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