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서비스는 기존 독거노인 방문 돌보미 사업에 IT기술을 활용하고 센터 응급관리요원이 소방서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24시간, 365일 안전을 확인하면서 화재, 거동불능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하는 체계다.

이번달 말까지 총 1,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와 수행기관인 삼척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지원센터가 함께 △장비 설치 및 보유 현황 파악 △주택내 설치장비와 중앙시스템 정보 현행화 △정상작동 여부 현장점검 △비정상 작동 및 설치불량 장비 정상조치 △취약노인 지원시스템과의 연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구축대상 세대는 홀로 사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차상위 노인으로 치매(고위험군 포함),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및 방문보건서비스 이용자 등이다.

점검 장비는 ▲화재 및 가스 감지기 ▲활동센서 ▲출입감지장치 ▲응급호출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등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독거노인 주택에 설치된 장비와 체계 전반을 점검해 응급상황에서 독거노인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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