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와 동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다문화카페 DACA에서 네팔 대지진의 피해복구와 이재민구호를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일부터 네팔 국민들이 조속한 구호와 복구활동에 나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5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이번 네팔 대지진피해자는 2가정으로, 자택이 무너지고 친인척 5인이 사망하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달식에서 2가정에 각각 250만 원씩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어린이날행사 및 다문화 프리마켓 등 각종 행사시 성금모금함을 비치했고, MOU를 체결한 기관 및 단체, 동해시 공무원 등이 참가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고통과 슬픔에 빠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이 활기를 찾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성금이지만 큰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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