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수공공디자인’에 선정된 인증제품들.
▲ ‘서울우수공공디자인’에 선정된 인증제품들.
서울시는 지난 1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의자 및 울타리 등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39점을 선정했다. 또 인증기간이 지난 제품 중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 4점도 재인증해 올해 상반기 총 43점의 우수시설물을 선정·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제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33점의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총 39점을 최종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기존에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현재까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재인증 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1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의 선정 제품별로는 ‘보행자휀스’가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내구성, 사용편리성 등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참신한 제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문양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되며, 재인증 제품은 추가 2년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인증제품은 가로환경조성사업 및 경관사업 등에 있어서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심의를 면제받게 돼 서울시 발주사업에 우선 적용된다. 지침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각종 전시회에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과 더불어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로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관련문의는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을 통하여 영세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민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