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장애인기업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등의 이유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일을여는멋진여성에 따르면 1986년부터 30년간 운영 돼 온 A기업은 지난해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비둘기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운영, 천주교 수녀들의 옷과 행주 등을 만들어 가톡릭회관 등에 납품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5월부터 기업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임금이 체불됐고, 근로자 5명은 지난달 21일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사측은 지금 임금의 5분의 1수준의 임금을 제시하며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지만,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은 현재 사측은 근로자들의 민원에 말도 안 되는 임금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현재 근로자들은 오랫동안 일했던 일터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외부가 아닌 법인 안에서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