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신라왕경 복원 발굴 상황점검 현장 방문

천년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크게 활약을 떨칠 신라왕경(월성) 복원을 위한 발굴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경주시 최양식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10일 발굴 작업이 한창인 월성지구를 방문해 발굴조사연구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라왕궁 발굴은 지난 2013년 10월 문화재청과 경북도와 경주시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자.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월성 207,528㎡의 발굴허가를 받은 후 12월에 역사적인 왕궁 발굴의 첫 삽을 떴다.

신라왕궁 발굴은 1914년 일제가 남벽 부근을 처음으로 파헤친 지 100년 만에 우리의 손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내부조사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월성에서 출토된 유물은 통일신라시대 전반에 걸친 것으로서 토기와 기와, 건물지 6동과 담장 12기 등이 출토됐다.

한편 이날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월성의 C지구(월성 내 석빙고 주변)에서 그동안 발굴된 출토유물과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발굴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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