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포항역사내도 열화상 카메라 설치

▲ 포항시에서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병원 중 한 곳인 포항세명기독병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했다
▲ 포항시에서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병원 중 한 곳인 포항세명기독병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했다
포항시가 지역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 외 7개 대형병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메르스가 의료기관을 통해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온 만큼 병·의원에 대한 집중적이고 철저한 감염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6일 남구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북구 포항의료원, 선린병원, 에스포항병원, 여성아이병원, 여성병원, 미즈앤맘병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 감지기 2m앞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자동 감지하고 화면으로 송출하는 첨단장비로, 발열 체크로 환자 또는 의심환자의 신속 발견 및 격리 후송 조치를 통해 메르스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KTX역사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간호인력 2인을 배치해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