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사전신청에도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달에 다시 한 번 집중 홍보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정인 기자입니다.

이달 1일부터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복지부와 각 지자체가 지난 6월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집중 신청 받았지만 신청실적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의 기대와 다르게 실적이 저조했던 이유로 복지부는 메르스 여파가 사전신청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복지부와 지자체는 메르스 확산세가 주춤해진 이번 달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다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복지부는 그동안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자제했던 대상자와의 1대 1상담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통합급여방식에서 맞춤형 개별급여 방식으로 바뀐 형태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는 의료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 특성에 맞는 급여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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