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10주간 주 2회교육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여성결혼이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한 ‘2015년 결혼이민여성 컴퓨터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도가 미흡한 여성결혼이주민들이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컴퓨터 왕초보반’과 ‘UCC동영상반’ 두 개 반으로 나눠 편성됐다.

이에 따라 20여 명의 여성결혼이주민들은 다음달 31일까지(10주간) 매주 2회 2시간씩 총16회 교육을 통해 컴퓨터의 기본이해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인 정보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을 신청한 윤베로니 씨는 “평소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시작하려니 용기도 안 나고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우고 익혀 친구들과 함께 소식을 주고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주민을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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