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강릉오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특수교육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이번달 중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공모사업으로 강릉시는 지난 2014년 응모 후 복권기금 1억8,000만 원(기금 100%)을 확보해 지난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5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된 나눔 숲을 통해 강릉오성학교 학생들에게는 야외 교육활동 장소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산책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사업시행과정에서 주변의 사회적 약자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녹지 혜택을 주기 위해 학교 측과의 소통을 통한 시설물의 배치 및 구성으로 당초 지원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 대상자의 배려 및 녹색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나눔과 소통의 의미가 담긴 숲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장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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