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보조기구센터(이하 센터)는 부산광역시·공동모금회·교통공단과 협력해 ‘전동이동보조기구 행복충전소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총 52곳에 53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리적 특성상 산복도로 및 급경사가 많아 전동이동보조기구에 무리가 가며, 배터리가 이동 중 방전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센터는 전동이동보조기구 이용 장애인들의 이동성을 증진시키고자 방문이 잦은 부산의 주요 지하철 역 52곳을 중심으로 53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 급속충전기 설치장소.
▲ 급속충전기 설치장소.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형태에서 급속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충전시간을 약 1/4로 대폭 감소시켜 대기시간을 줄였다.

하소연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강화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데 기여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현재 보급된 급속충전기는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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