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첼린지’ 종목 시각장애 부분서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검색 능력 향상 및 자활 의지 확립을 북돋우기 위해 올해로 17년 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130여 명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2 등 모바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스마트 챌린지’, ‘스마트 서바이벌’ 등 두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권순민 학생이 출전한 ‘스마트 챌린지’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출제한 인터넷 정보검색부문의 총 12문제를 제한시간 60분(장애별 추가시간 부여)동안 맞추는 경연대회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할 시에는 인터넷 정보검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부문로 나뉘어 진행됐다.
권순민 학생은 “인터넷 정보검색 자격증을 따게 돼 기쁩니다. 저를 가르쳐 주신 황제연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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