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함께 소통하는 협회장 될 것”

▲ 제9대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왼쪽)과 장순욱 전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 제9대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왼쪽)과 장순욱 전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지난 1일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협회)를 이끌어갈 9대 회장으로 강북장애인복지관 조석영 관장이 선출됐다.

이에 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9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고 제8대 회장이었던 장순욱 전 협회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이·취임식을 가졌다.

협회는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의 교류 증대와 협력강화 등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을 지역사회재활시설의 구심체로 발전시킴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증진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 제9대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 제9대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이날 조 회장은 “나는 지난 1989년부터 장애인복지현장에서 뛰는 사회복지사로 출발했다. 그 뒤 총 세 곳의 복지관을 다니면서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게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회장직에 오르게 된 것은 주변에서 많이 가르쳐주고 지지해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협회장, 관장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금까지 지지하고 도와줬던 것 같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또 45개의 장애인복지관 관장들과 함께 소통하는 협회가 함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부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직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 장순욱 전 협회 회장은 “나는 앞으로 지역에 있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장직을 수행하려고 한다.”며 “이 또한 복지관 종사자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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