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선반·컴퓨터수리 등 28개 직종에 총 313인 참가

▲ 22일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2015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 22일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2015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장애인 기능인들의 3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2일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장애유형별로 ▲지체장애 93인 ▲청각장애 76인 ▲뇌병변장애 67인 ▲시각장애 49인 ▲지적장애 9인 ▲기타 19인 등 총 313인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CNC선반 △컴퓨터수리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웹마스터 등 정규직종 20개 종목과 ▲3D제품디자인 ▲PCB설계 ▲번역(장애 등급 1∼3급의 시각장애인) ▲자전거 조립 등 시범직종 6개 종목이다.

또한 △그림 △e-스포츠 등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2개 종목으로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모든 종목의 경기는 오는 23일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외 2개 장소(서울중부기술교육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과 훈련지원비가 주어지며,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금상 입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서울지부장은 “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많은 역경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기능을 연마함으로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온 당당한 기능 장애인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22일 개회식을 갖고 오는 24일 폐회식이 열린다.

▲ 이날 개회식을 마친 뒤 참석한 내빈과 대회관계자, 선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이날 개회식을 마친 뒤 참석한 내빈과 대회관계자, 선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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