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리부문 이원희, 그림부문 신호현 금상 등 다수 입상

▲ ‘2015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은상 수상자인 포항시지회 소속 강민구 선수와 포항시청 관계자, 지장협 포항시지회 실무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은상 수상자인 포항시지회 소속 강민구 선수와 포항시청 관계자, 지장협 포항시지회 실무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이하 포항시지회)는 지난 22부터 24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된 ‘2015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종목에 지역 장애인 133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대회 결과 포항시지회 소속 선수들은 컴퓨터수리(이원희 씨)와 그림(신호현 씨) 2개 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했으며, 웹마스터(강민구 씨)와 전산응용기계제도(고건 씨)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획득했다. 특히 그림부문에 출전한 신호현 씨와 이원희 씨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시범직종을 제외한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포항시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박 3일간 최선을 다해 준 포항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기능장애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그러한 여건과 능력을 발굴하는데 포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981년 처음 시작됐으며,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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