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포항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73인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보조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보조인력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자립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통합교육현장에서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 홀로서기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 경산고등학교 황승욱 교사는 “장애학생들도 적절한 지원 서비스만 있으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장애학생 스스로의 선택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한 자립전환교육 및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포항교육지원청 김형동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보호하며 홀로 서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가 우선시 돼야한다.”고 말하며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보조인력이 통합교육현장에서 특수교사를 도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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