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협회 정옥동 회장·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병민 팀장 강사로 나서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이하 권리증진센터)는 지난 24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세상을 바꾸는 시간 60분’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에는 성남시시각장애인협회 정옥동 회장과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병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시각장애와 뇌병변장애에 대한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옥동 회장은 비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에티켓 등을 설명했다.

김병민 팀장은 시설로 부터의 자립 이야기를 하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했던 지역주민 A씨는 “시각장애인도 장애 정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장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것부터가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장애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리증진센터에서는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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