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은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박상무 씨가 지난달 12일 거동이 불편해 바깥 활동을 잘 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2인과 함께 증평군에 위치한 민속체험박물관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박상무 씨는 배우자 김혜순씨와 함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본인 휴무일에 강서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나들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장효제 씨는 “항상 집과 경로당만 오가며 무료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택시로 편하게 나들이를 하고 맛있는 식사까지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무씨는 “오늘 비가 조금 와서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나들이를 즐거워해서 다행이다.”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활동을 매월 한 번씩 꾸준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1동에서는 나들이봉사 이외에도 밑반찬봉사, 목욕봉사, 점심제공, 가구나눔 사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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