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여름철 폭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80인을 활용해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자와 재가암환자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이나 안부전화 등 적극적인 폭염 예방활동과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를 폭염피해 위험군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 을 집중 교육·홍보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와 건강 확인, 문자서비스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동시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는 날이어도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전날에 비해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날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부터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실내 적정온도 26~28℃)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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