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청각장애학생 대상 진로캠프 개최

국립특수교육원은 오는 10일~12일까지 2박3일간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전국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 중 청각장애가 있는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장애학생 진로캠프 - 드림 스타트’를 연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복지대학교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 개개인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일한 학생을 대상으로 1차 ‘꿈찾기’ 과정(8월 10일~12일)과 2차 ‘꿈체험’ 과정(8월 17알~19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꿈찾기’ 과정에서는 직업 인식, 적성 탐색, 직업관 발견 등 다양한 직업소양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발달검사, 직업흥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1차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설계하도록 모의 체험 공간를 운영한 직로박람회를 연다.

2차 ‘꿈체험’ 과정에서는 1차 과정을 통해 설계한 직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애니어그램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학습 유형에 맞는 선호 직업을 찾도록 한다. 자신이 찾은 선호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직업 체험활동, 구직역량 강화, 직업군별 사업체 견학 등이 이뤄진다.

한편 우 원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청각장애학생들이 개개인의 직업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학생 스스로 긍정적인 직업의식을 갖게 해 졸업 뒤 안정적인 취업과 진학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