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분야 학술 연구 교류 등 협력 추진

국립특수교육원은 5일 주한 에콰도르대사관에서 국립특수교육원과 에콰도르 교육부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특수교육 분야 학술 연구 교류와 교육과정 및 교원 연수 등의 지식과 기술 전수를 통해 국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나라는 특수교육 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학술 교류, 교원 연수, 특수교육 교육과정, 교과용 도서와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에 협력한다.

지난 6월 국립특수교육원을 방문한 주한 에콰도르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대사와 관계자들은 한국 특수교육의 체계적인 구조와 우수한 교육 자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콰도르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양국 간 약정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두 나라는 해당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추진을 통해 한국 특수교육의 우수한 기반이 에콰도르 특수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양국 간 교류 협력 분야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에콰도르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대사는 “무엇보다 이번 체결을 통해 두 나라간 특수교육 협력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의 선진 특수교육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받아들여서 에콰도르를 비롯해 향후 남미 특수교육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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