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를 한곳에 담아내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북행복지도 체계 구축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5일 오후 2시 지오씨엔아이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과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30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행복지도(Happy GB-map) 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ICT를 활용, 지리정보와 결합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눈에’ 확인함으로써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축한 웹 홈페이지와 모바일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해당 체계에는 도민들이 우리지역의 복지시설을 찾기 쉽도록 대상자별· 유형별 · 지역별 맞춤형 검색 기능과, 도움 신청하기 · 복지서비스 제안 등 나만의 복지 찾기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양 방향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지게 됐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행복지도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경북이 복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시설 및 사회서비스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이 구축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일반 주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행복지도가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무한감동을 주는 으뜸 복지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현장 체감 형 복지실천으로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복지 혜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행복지도시스템 구축 용역은 지난 3월 17일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ICT활용, 지리정보와 결합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검색 및 맞춤형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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