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의 발달장애예술인 참여들이 참여… 8월 7일부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여 개국 발달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승수 前 국무총리가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페스티벌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이 집중적인 음악레슨과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Together We Can! Together We Play)’는 자신감을 주고 사회 일원으로서 나서는 데 힘을 주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 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과 영화음악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장)를 주축으로 한 감독단이 함께 만들어간다.

더불어 클래스에 오보에와 호른 등의 분야가 더해진 보다 다양해진 전공분야의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함께 할 예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김대진 교수와 서울대 음악대학 바이올린 김영욱 전 학장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유명인들이 응원과 격력의 메시지를 보낸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마크리퍼트 주한미국대사,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이 이들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보내와 무대를 빛내고, 개막식은 MBC수요예술무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페스티벌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축제를 펼친다.

지난 3월 내한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한손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메카시(Nicholas McCathy)가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함께 오는 8일 토요일의 무대를 장식한다.

또 크라잉넛과 트랜스픽션은 오는 9일 일요일밤의 알펜시아 뮤직텐트를 불태울 예정이다. 더불어 발달장애예술인들로 구성된 위플밴드가 이번 무대에 함께 선다. 위플밴드는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탄생한 발달장애인으로만 구성된 POP 밴드다.

국립발레단의 유명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꾸미는 갈라쇼는 페스티벌 4일째 밤을 위해 준비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는 발레단이다.

특히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경험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된다.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진행했던 궁중복식체험의 시간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해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

또 세계적인 한복디자이너 이영희가 직접 의상을 제작해 복식체험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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