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27일~28일까지 ‘2015년 수도권뇌병변장애인인권대회’ 를 개최한다.

협회에 따르면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표현과 능력함양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 되는 이번 대회는 이틀 간 뇌병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여가문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정립회관 체육관에서 ‘대한전동휠체어축구협회 서울지부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2015년 전동휠체어축구동호인 어울림대회’에서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의 행사형식의 경기와 함께, 서울의 4팀 간 리그전이 마련돼 있다. 우승팀을 비롯한 모든 팀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둘째날인 오는 28일은 서울시립대학교 체육관에서 ‘2015년 수도권뇌병변장애인권-난장’이 진행된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서울, 인천, 경기도협회 및 각 지회 등의 홍보 공간을 포함해, 여러 시민단체의 부스와 프리마켓이 있을 예정이며, 휠체어 및 AAC 기기 등의 보장구 업체의 박람회 공간이 마련된다.

2개월간 진행된 ‘자기표현학교’ 수강생들의 연극 발표를 비롯해, 발달장애청소년의 난타공연이 열린다.

특히, 인권문화상 3종인 문학상, 활동가상, 보장구상은 현장에서 모든 참여자들에 의한 공개스티커 투표로 결정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그 밖에 보치아 대회, 탁구 등 생활체육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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