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의 시외버스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단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전장연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50여명은 지난달 고양종합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외버스 탑승을 시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버스기사는 이들의 승차를 거부했고, 버스회사 역시 불법 기자회견이라며 대합실 에어컨 작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전장연은 휴가철에 차표가 있어도 버스를 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해당지자체가 나서 교통약자의 시외이동권을 보장할 것과 장애인 승객을 무시한 터미널 관계자에 대해 인권교육릏 실시할 것 등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