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민관합동 워크숍’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공기관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판매시설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5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은 오는 21일 13시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법정의무구매비율(총 구매액의 1%) 이상 구매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생산시설·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부문 2곳, 우수 부문 13곳 등 총 15곳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부문별 수상자는 ▲종합 부문 한국수자원공사와 충청북도 영동군 ▲우수 부문 한국서부발전(주), 희망세상보호작업장,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임채홍(병무청), 이기선(동해시청), 신민철(농촌진흥청), 박영홍(한국토지주택공사), 이명수(한국수력원자력), 허은영(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윤양중(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성공장), 홍윤표(핸인핸), 김세영(전라북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양창오(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기관과 개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양동교 장애인자립기반과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이 참석하고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과 판매시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와 우선구매관리시스템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종합·우수 부문 수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서부발전(주)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은 0.91%(3,530억 원)로 법정의무구매비율 1%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1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총 구매액은 4,457억 원으로, 공공기관의 총 구매예정액(39.4조원)의 약 1.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