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5명 중 1명은 국민연금은 그대로 받지만 기초연금은 일부 깎여서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1만 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67%가량입니다.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 중 약 30%는 국민연금도 동시에 받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이들 중 20%인 25만여명은 최저 월10만원에서 20만 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 등 각종 소득과 재산규모 등을 조사해 기초연금 수급자격은 물론 지급액수를 정하는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받게 될 기초연금액이 줄어드는 일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