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적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판매장(스토어 36.5)’이 대구·경북권 최초로 대구에 문을 열고,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적기업 판매장(스토어 36.5)’은 일반소비자들이 사회적기업 생산품과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판매장을 조성·지원해 왔으며 대구·경북권에서는 최초로 매장이 설립됐다.

사회적기업 대구 판매장은 중구 공평로 20길 32 보성빌딩 1층에 90㎡ 규모의 카페 복합매장으로 조성됐다.

이 매장에는 대구 사회적기업 제품 70개 품목을 포함해 전체 사회적기업 제품 180개를 전시하며, 판매장 운영은 대구사회적기업인 자작나눔에서 담당한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매장을 계기로 제2·3의 매장을 계속 확대해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스토어 36.5)이 대구에 최초로 개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자 조직 여러분과 함께 판로 개척을 위한 지혜를 모아 매장이 활성화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월 ‘사회적기업 개요집’ 발간과 사회적기업 장터 운영 등 판로 지원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판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구매를 통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