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한 소녀가 피아니스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 달 개봉을 앞뒀습니다.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EP>> 앞을 볼 수는 없지만 엄마의 노래 소리를 듣고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힌 꼬마 소녀.

TV 출연 후 일약 스타가 됐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피아니스트 예은 양의 꿈을 향한 도전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

예은 양의 꿈을 위해 그녀와 가족,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실화를 담았습니다.

sync. 이진욱/ 피아니스트
“예은이가 좀 더 자유롭게 뭔가 제도에서 만들어지는 교육에 맞춰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렇게 되면) 앞으로 더 자랐을 때 나는 이러한 것들을 더 하고 싶어라는 지점들을 갖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감독은 예은 양이 주변 사람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sync. 임성구 감독/ 영화 ‘기적의 피아노’
“두 분의 기적이 앞으로 현재진행형이다라는 생각을 더 해요 더 큰 기적이 나타날 것이고 이뤄질 것이고 많은 사람들한테 예은이의 이야기, ‘기적의 피아노’를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고요”

영화가 공개되자 소녀를 응원하는 열기 또한 이어졌습니다.

sync. 김상경/ 배우
“예은 양이 감동적인 얘기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저도 응원하러 왔고요. ‘기적의 피아노’를 보시고 여러분들도 기적적인 일을 많이많이 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적을 이루십시오”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이 영화는 다음달 초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종현/ 편집: 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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