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과 환청 등 이상 행동이 나타나는 조현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지난 2010년 9만4천명에서 지난해 10만4천명으로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은 조현병 진료 인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 실제로 질환을 앓는 사람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병 치료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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