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초기 방역 단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이른바 컨트롤 타워를 맡아 정부대책을 총 지휘합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열어,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 당시 가장 크게 논란이 됐던 방역의 지휘 주체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해 질병관리본부가 맡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실장급에서 차관급으로 지위와 권한이 격상됩니다.

당정은 또,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시 질병관리본부장 직속으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비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방역직을 신설, 역학 조사관은 올해부터 매년 20명 이상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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