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도 280인 화려한 무대 선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 8회 토토시니어페스티벌 댄스스포츠 본선대회’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SINTEX에서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본선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의 사회복지관을 통해 치러진 예선 경합을 통해 선정된 15개 댄스스포츠 팀 280인이 올랐다.

이날 참가자들은 3시간여 동안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스포츠를 마음껏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프로 못지않은 훌륭한 무대를 보여준 양지노인복지관팀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부상으로 우승기와 함께 메달과 트로피, 상금 백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았다.

전년도 우승팀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팀과 댄스스포츠 선수인 최재현 선수와 전민정 선수의 뜨거운 축하공연도 열렸다. 또 대회 후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도 진행되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민성한(가명, 65세) 씨는 “대회를 준비하며 부부가 함께 댄스스포츠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의 시간이 많아져 부부의 정이 돈독해졌습니다. 제 2의 인생 황금기를 즐기는 멋쟁이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연배 사랑의열매 회장은 “열정 가득한 눈빛과 뜨거운 땀으로 무대를 채우시는 노인들의 모습은 나이가 무색한 청춘,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널리 퍼져나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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