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4일 오전 11시,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도·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에게 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60억 원의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노인일자리를 당초 계획 대비 3,000여 개를 추가 창출했고, 다자녀 출산가정 아동 보호, 취약노인 안부 확인과 자살 예방활동, 취약시설물 안전 점검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함께 참여 노인의 자존감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감각·능력의 변화를 체험하게 하는 노인생애체험 지원활동을 마련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노인인식 개선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시장형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스피드택배 사업단(서울도봉시니어클럽)’은 총 25인에게 월 36시간~40시간을 근무하면서 평균 57만 원의 소득을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발굴·확대해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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