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높은 독거노인과 대학생 등 저소득 1인가구용 주택이 대규모로 지어집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낡은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해 1인용 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인용 주택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대중교통시설과 가까운 도심에 지어지는데 토지주택공사 LH 같은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합니다.

또 노후주택 소유자도 연 1.5%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아 1인용 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유일호 / 국토부 장관>
주택분할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을 도심에 보다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장 내년 고령층과 대학생 전세임대로 각각 2천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1인용 가구로 전환 가능한 100㎡ 이상 노후된 단독주택은 서울에만 6만616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주거지 안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실버주택도 향후 2년간 1천300가구를 공급합니다.

대학생들을 위해서는 행복주택 5천가구와 행복기숙사 30개소도 마련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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