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까지 참가자 20인 모집… 다문화가족 구성원, 외국인 유학생 등 참여

서울시는 서울이 생활권인 다문화가족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다문화가족 기자단 ‘다(多)가치(이하 다가치 기자단)’를 출범시킨다.

다가치 기자단은 다문화가족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취재·소개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가치 기자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이 생활권인 다문화가족 등은 오는 13일까지 공식 전자우편(dagachipresscorps@gmail.com)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쥬스컴퍼니(070-8230-8917)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아직 취재와 기사 작성 능력이 부족한 기자단의 글쓰기와 사진 촬영 능력 향상을 위해 상담자(멘토단)들과 함께하는 연수와 정기적인 상담프로그램으로 기자단의 원활한 취재와 기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멘토단은 시사주간지 시사IN 고재열 기자와 파워 블로거 2인으로 구성돼 취재활동 및 기사작성의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정영준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가족 기자단은 서울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다양한 이야기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