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빛깔 고운 한복의 향연, 넋을 놓고 바라보는 이들.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이곳은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 개막식 현장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장애여성대회는 세계 장애여성들의 국제 교류와 연대를 통해 장애여성 운동을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제대회로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의 장애여성 단체 대표들이 대한민국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행사를 주최한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세계장애여성기구로서 UN에 등록하고, 한국에 사무국을 유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김대성 대회장 /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 현장음)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내일을여는멋진여성과 대한뉴스가 협력해서 내년도에 이 세계장애여성기구를 UN에 등록하고 그 사무실을 한국에 유치하는 일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한편 개막식은 세계 장애여성들을 환영하기 위한 차올리기 행사로 문을 열었으며,

한국을 알리는 전통 무용과 합창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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