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의 보장하기 위한 저상버스 도입률이 2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저상버스 도입률이 18.5% 불과해 국토부가 당초 계획했던 도입률인 24.7%보다 6%이상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별 저상버스 도입률은 7대 도시 가운데 서울과 강원도가 30%대로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산과 대구 등 나머지 도시는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주는 지난 2007년 이후 저상버스 도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의원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저상버스 도입비용에 국가와 지자체의 부담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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