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서울 은평구 소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종사자가 결핵으로 확진됨에 따라 근무환경과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지난달 24일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결핵 확진 판정 직후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산모 등 보호자에 대한 안내와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전염이 가능한 기간 신생아실을 이용한 영유아는 120명으로 이 중 현재까지 총 114명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해 신생아가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의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교육과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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