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해벗누리, 제17회 햇빛투게더 ‘꿈꾸는 者, You' 미술전 열어

▲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모습
▲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모습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지역정신보건기관인 서대문해벗누리가 주최, 주관하는 ‘제17회 햇빛투게더-꿈꾸는 者(자), You 미술전시회’가 열렸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햇빛처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햇빛투게더 전시회는 정신장애인이 미술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표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서대문해벗누리와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 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이레사회복귀시설, 태화샘솟는집, 한마음세상 등 총 6개 기관에서 정신장애 당사자 작가 16인과 현직 작가 4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회화, 섬유 등의 미술작품을 비롯해 ‘담배 피우는 산’이라는 동화의 장면을 여러 작가가 보고 그린 그림 동화를 선보였다.

전시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서대문해벗누리 김수영 관장은 “올 한 해 동안 작품 활동을 해 온 작가들을 격려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보고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에 참가한 이레사회복귀시설의 황준일 작가는 “4년 동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오늘 같은 전시회를 또 하고 싶다. 작품을 좋게 봐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햇빛투게더 '꿈꾸는 者(자), You' 미술전은 오는 9월 2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느낌을 당사자 입장에서 작품으로 표현했다
▲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느낌을 당사자 입장에서 작품으로 표현했다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 정신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햇빛투게더 미술전시회 현장, 서울 시민청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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