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일 1박 2일 일정으로 취약계층 가족 140여 명을 대상으로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생계를 책임 져야하는 부모의 맞벌이로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찾을 수 있는 보물찾기, 장기자랑과 몸으로 부딪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추억의 운동회,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지에 적어 전달 할 수 있는 우리가족 행복우체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 중 한 아버지는 “일 때문에 가족을 제대로 돌 볼 수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돼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상반기에 공개모집해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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