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가 있는 경우 취업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서울 양천구에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굼터가 있습니다, 자립의 꿈을 돕기 위해 문을 연 이곳이 새 단장을 했는데요. 김지환 기자입니다.

일은 최고의 복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을 연 서울 양천구의 희망일굼터.

중증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과 양천구의 도움이 모여 45평 월세로 시작했던 이곳이,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100평이 넘는 공간에 안전은 물론 쾌적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새롭게 탈바꿈 했습니다.

박찬우 상무 /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음)
직업훈련까지 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에 대해서 상당한 의미를 두고 저희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현대엔지니어링이 힘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서 구청장님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일굼터의 새단장은 도움을 준 이들은 물론 이곳에서 일할 근로자들, 특히 그들의 부모들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이광임 부모회장 / 희망일굼터부모회 현장음)
희망일굼터는 현장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양천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사회에 나와야 하는데 그때 마땅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자녀들이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앞으로 희망일굼터는 자체 제품 브랜드인 이지케어를 활성화 시키고, 부모로부터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세운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희망을 일궈나가는 이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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