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제10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를 다음달 1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는 일상의 삶에서 모범이 되는 척수장애인들과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공헌한 이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1일 ‘척수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기념대회에서는 각 계층에서 척수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상(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 국회의장 공로장(자원봉사자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리더상, 활동가상, 배우자상, 어버이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직장인상)을 시상한다.

더불어  제1회 척수장애인상을 받은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씨의 축하공연과, 척수장애인 명창인 허정 씨의 마무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가 10월 1일로 지정된 이유는 10월 1일을 4자리의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였을 때 ‘1001’이 되는데 양 끝의 ‘1’은 휠체어를 탄 척수장애인의 두 팔을, 가운데의 두 ‘0’은 휠체어의 양 바퀴를 각각 상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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