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10곳 중 3곳은 석면노출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환경부의 노유자 시설 건축물 석면 조사 현황 자료에 따라 노유자 시설 6천2백여 곳 중 1천8백여곳이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석면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사용된 면적의 합이 50제곱미터 이상이거나 석면이 함유된 분무재, 내화피복재가 건축자재로 사용된 시설로, 석면은 소량이라도 폐에 들어가면 호흡기 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의원은 사회적약자인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이 석면에 노출되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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