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오는 10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나라꽃 무궁화축제에 참여해 마음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에 나선다.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홍보물 제공 등을 통해 혼자만의 고통이 아닌 지역사회와 센터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호 지지적인 관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해 축제기간 지역주민 300인 이상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40여 명 가량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이 발굴되어 치료연계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변도화 보건소장은 “축제기간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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