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지역 내 보육시설의 안전하고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6개소 대상으로 오는 12일~다음달 13일까지 5주간에 거쳐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전 계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 품질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도·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을 위해 복지과 아동보육담당외 2인을 지도·점검반으로 편성하고 보조금 부정수급, 회계처리 적정성, 식재료 등 급식관리상태,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 운영기준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조금 부정수급, 보조금 유용 등 중대한 법 위반사실에 대해서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등과 관련한 학부모 불편사항을 반영하고 어린이집 설치·운영자와 교직원이 영유아보육법령 및 사업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집 운영의 고충 상담도 함께 실시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품질 향상과 보육 교직원이 웃으면서 일 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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